IBK기업銀-신보, 초기 스타트업 3000억원 지원…성장단계별 금융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3:41:29
IBK스텝업대출 출시…최초 최대 1.2%p·후속 최대 1.5%p 금리 감면
최대 1억원 우선 지원…1년 후 재평가 거쳐 보증한도 2억원까지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 (왼쪽부터)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초기 자금을 우선 공급한 뒤 성장성과 신용도를 재평가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공백 해소를 돕는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신보와 초기 혁신스타트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상품인 IBK스텝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받은 초기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최초지원 대상 기업에 최대 1.2%p, 후속지원 대상 기업에는 최대 1.5%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에 최대 1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보증료율과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구조다. 지원 1년 후에는 기업의 신용도와 성장성 등을 재평가해 보증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확대한다. 이후 3년간 원금 상환도 유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보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타트업이 성장단계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컨설팅과 기업설명회(IR) 등 비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일광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승관 신보 전무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짧은 업력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에 단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일광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지원이 창업 초기 혁신 스타트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증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대한통운, 리얼월드와 손잡고 ‘물류 특화 피지컬AI’ 개발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RLWRLD)와 손잡고 물류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AI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AI·로봇 기술을 결합해 물류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확보하고 실제 현장 적용 및 상용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리얼월드와 ‘물류 특화 피지컬AI 전략적 협

2

시몬스, 쉐라톤 제주 전 객실 매트리스 공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시몬스가 제주에 새로 문을 연 쉐라톤 제주 호텔 전 객실에 매트리스를 공급했다. 시몬스는 쉐라톤 제주 호텔 402개 객실에 매트리스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객실에는 ‘뷰티레스트’, 스위트 객실에는 ‘뷰티레스트 블랙’ 제품을 적용했다. 쉐라톤 제주 호텔은 기존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을 전면 리뉴얼해 개장한 메리어트 인터내

3

에어프레미아, 12월 인천~삿포로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2월 인천~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2월 2일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을 앞두고 21일부터 30일까지 취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삿포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이코노미와 와이드 프리미엄 전 좌석에 할인코드를 적용할 수 있다. 프로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