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2%·회원 1000만 명…춘천·원주 등서 강원 전역으로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의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춘천·원주·강릉·홍천 등 일부 지역에서 강원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강원 지역화폐를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연계하고 신규 입점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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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강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강대오 신한은행 미래혁신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왼쪽 다섯번째), 이극상 강원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선호 강원신용보증재단 경영관리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
협약식에는 강대오 신한은행 미래혁신그룹장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극상 강원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선호 강원신용보증재단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땡겨요와 강원 지역화폐의 결제 연계다. 지역화폐 이용자가 배달앱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신규 가맹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땡겨요에 새로 입점하는 가맹점에는 ‘사장님지원포인트’를 최대 30만 원까지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초기 입점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이다.
소상공인 입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수수료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와 빠른 정산을 주요 혜택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배달앱 이용 지역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 결제와 가맹점 지원을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배달 주문에 활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비교적 낮은 중개수수료와 신규 입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신한은행은 이미 춘천시와 원주시, 강릉시, 홍천군 등 강원지역 주요 지자체와 땡겨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직접 협력 주체로 참여하면서 시·군 단위에서 광역 단위로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강원지역 각 시·군과의 연계가 확대되면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지역화폐 결제 범위도 넓어질 수 있다.
땡겨요는 현재 서울과 부산 등을 포함해 전국 6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은행이 직접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지자체와 지역화폐,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은 회원 10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 가맹점의 ‘추천해요’ 버튼을 누른 뒤 글 리뷰를 작성하면 1000원, 사진 또는 영상 리뷰를 작성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지역 여러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배달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배달앱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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