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가 살렸다"…KGM, 내수 폭발에 6분기 연속 흑자 질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4:23:50
판매 2.7만대·매출 1.1조…내수 40% 급증, 픽업 점유율 50% '압도'
무쏘·무쏘EV 쌍끌이…글로벌 론칭 앞두고 수출 확대 기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올해 1분기 판매는 2만 7077대를 비롯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순이익 376억 원의 잠정 실적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 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M]

 

매출은 판매 물량이 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217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21억 원) 이후 2분기 연속 200억 원을 넘어섰다.

 

판매는 내수 1만1469대, 수출 1만 5608대 등 총 2만 7077대로 내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내수는 무쏘(4370대)와 무쏘 EV(2153대) 판매가 총 6523대로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0.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출시 후 3월까지 4370대가 판매된 무쏘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쏘 EV는 4월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KGM은 국내 에서 호평을 받는 무쏘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 시작되면 내수와 함께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브랜드 소통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데 이어 4월 초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론칭해 시승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곽재선 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 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며 “무쏘 글로벌 론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도 늘 것인 만큼 글로벌 딜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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