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DTS, AIFT와 파트너십 체결…보안 솔루션 역량 강화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3-12 14:07:01
정보보안 ·시스템 통합 ·인프라 운영
생성형 AI 기업 경영의 효율성 강화↑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교보생명과 교보DTS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알렉스 링 AIFT 공동창립자(사진 왼쪽)와 권창기 교보DTS 대표이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교보DTS가 보안 기술 회사인 A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AIFT는 보험 분야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험 회사의 서비스 지원 시스템 ▲디지털 자산 보험 서비스 지원 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AIFT의 '불칸(Vulcan)'의 국내 판권을 따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며 동시에 금융 회사 등을 위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불칸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AIFT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에게 적합한 질문을 던져 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특히 적합하지 않은 답변들을 사전에 가려내고, 데이터 유출 등을 방지해 보안성을 크게 높인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AIFT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실제 생성형 AI는 기업 경영의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이끄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지만, 보안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발표한 '2025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생성형 AI 보안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규제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렁 AIFT 공동창립자는 "교보DTS, 교보생명과의 협력이 한국 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동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DTS는 현재 정보보안, 시스템 통합,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유지 및 보수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클라우드와 AI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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