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장기 수익률 강세…DB·IRP 상위권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4:18:34
DB 원리금보장형 5·7년 전체 1위…IRP 3년 수익률 3.90%로 선두
원리금비보장형도 장기 성과…ELS·개인투자용국채로 상품 선택 폭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장기 수익률 평가에서 원리금보장형과 원리금비보장형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확정급여형(DB)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장기 수익률 상위권에 오르면서 노후자산 운용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6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주요 퇴직연금 상품의 장기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미지=NH투자증권 제공]



DB 원리금보장형의 5년 수익률은 3.88%, 7년 수익률은 3.36%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0년 수익률은 2.97%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증권업계로 범위를 좁히면 DB 원리금보장형의 5년·7년·10년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DB형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급여 수준이 사전에 정해져 있고, 기업이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운용 성과에 따른 책임도 기업이 부담하는 구조인 만큼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IRP 원리금보장형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 3년 수익률은 3.90%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5년 수익률은 3.51%, 7년 2.99%, 10년 2.70%로 각각 전체 2위에 올랐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가운데서는 IRP 원리금보장형의 3년·5년·7년·10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이전받거나 개인적으로 자금을 추가 납입해 노후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계좌다.

원리금비보장형에서도 장기 성과가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의 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5년 7.16%, 7년 8.19%, 10년 5.90%로 집계됐다.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가운데 해당 기간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상품 선택 폭도 넓히고 있다. 최근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00호를 발행하고 개인투자용국채를 선보이는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연금자산관리센터와 연금VIP팀을 중심으로 고객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정환 NH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 수익률에서 드러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전문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연금자산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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