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도 카톡으로…한양대병원, ‘케어챗 입원 서비스’ 도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4:25:1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이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을 활용해 입원 절차를 간소화한다. 모바일로 입원 확인과 각종 서류 작성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 챗봇 ‘케어챗’에 입원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환자는 병원 방문 전 스마트폰을 통해 주요 입원 절차를 사전에 진행할 수 있다.
 

▲ 한양대병원, ‘케어챗 입원 서비스’ 도입

이번에 도입된 ‘케어챗 입원 서비스’는 △입원 확인 △입원약정서 및 동의서 서명 △주치의 정보 확인 △입원 사전 안내 △입원 생활 안내 △퇴원 안내 등 입원 전 과정을 아우르는 6개 기능으로 구성됐다.

환자는 카카오톡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채널에 접속해 입원 여부를 확인하고, 입원약정서와 각종 동의서를 모바일로 작성·서명할 수 있다. 서류 작성이 완료되면 본관 3층 입원파트에서 환자 인식표와 주차권을 수령한 뒤 곧바로 병동으로 이동할 수 있어 창구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특히 고령 환자와 보호자도 익숙한 카카오톡 환경에서 입원 전 준비물, 병동 생활 안내, 퇴원 후 유의사항 등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어 병원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케어챗’ 가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안내에 따라 진행하거나, 병원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형중 병원장은 “입원 과정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절차”라며 “케어챗 입원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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