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맞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14:43:5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은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심포지엄을 8월 1일(화) 오후 14시부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에 필요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질병관리청,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다학제적 공동연구, ▲정책 제언 및 기술지원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감염병 예측·최적 정책 마련 및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근거 기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연구의 활용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질병관리청과 KIST의 과학의 감염병 적용 연구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영국 보건안전청 최윤홍 수석연구원은 “과학 기반의 모델링은 감염병 확산을 예측하고 방역 정책의 장단기적 효과를 분석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책 결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예측모델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방역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며 “KIST는 정책 최적화 계산, 역학조사 고도화, 치료제 및 백신 연구 등 과학기술적 해법을 제시해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수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의 가변적인 특성과 정책 변화에 따른 사회적 행태 변화로 인하여 정확한 예측이나 중장기 전망에 한계가 있으므로, 과학기술과 감염병 예측을 융합.활용하고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밝히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예측 전문가분들과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분야 전문가분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다가올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근거한 방역 정책을 수립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와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상시적인 공동연구 수행·정례 발표회를 통한 연구성과 도출과 위기 시 전문연구진의 비상대응체계 신속동원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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