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울산시와 1500억 규모 투자 협약(MOU) 체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9-19 14:53:07
정밀화학 제품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키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태광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19일 울산시와 1,500억원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태광산업은 공장 증설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 가운데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관외 거주자의 울산 주소 이전을 권장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고용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울산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청화소다 생산 공장을 두 배로 확대해 글로벌 정밀화학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1,500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현재 연산 6만 6천 톤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13만 2천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장 증설과 함께 직접 원료 생산 기술을 도입해 아크릴로니트릴(AN) 시황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져 청화소다 생산에서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청화소다 공장 증설은 태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자원순환 분야 사업확대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광산업의 이번 투자 확장은 국내 정밀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울산시는 계속해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육성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생산된 청화소다는 대부분 아프리카와 아시아 권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공장 증설 후에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