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SK온 이어 LG엔솔까지 계약…내년 생산능력 6만톤으로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 SK온 포함)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미국의 비중국 공급망 강화 정책에 맞춰 LFP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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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에프플러스 전경[사진=엘앤에프] |
3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지난 2일 LG에너지솔루션과 2028년부터 2031년까지 4년간 총 1조35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하이니켈 삼원계(NCM) 양극재에 이어 LFP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엘앤에프는 앞서 올해 3월 삼성SDI, 9월 SK온과도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코어셸과의 협력을 통해 ESS뿐 아니라 방산·모빌리티 분야로 공급처를 넓히고 있다.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9월 연산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으며, 2027년 상반기까지 6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력을 LFP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비중국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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