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 맞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5:05:23
스테이블코인 경쟁력 높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핀테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다날 핀테크와 아발란체 CI [사진=다날]

다날핀테크는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소재 아바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통합 및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지원 ▲대한민국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 모델 자문 ▲규제 샌드박스 및 정부 주도 시범사업 공동 참여 ▲공동 브랜드 홍보 캠페인 추진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바랩스는 아발란체 메인넷을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규제 적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아발란체는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최초로 발행한 주 단위 스테이블코인인 FRNT ▲세계적 금융사 JP모건과 시티(Citi)가 참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실험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메인넷 선정 ▲싱가포르 통화청 MAS가 승인한 그랩페이-알리페이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사례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공공·금융권에서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입증해 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다날핀테크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발란체의 C-Chain과 목적형 L1 메인넷 구조는 각각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 결제 처리와 검증자 관리·네트워크 거버넌스 기능을 맡고 있어, 다날핀테크가 지향하는 안정적 결제 네트워크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아바랩스와의 협력은 국내외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모델 마련과 가맹점, 사용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연계해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성공하도록 발행부터 유통까지 멀티체인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과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단일 메인넷 사업자가 아닌 다양한 글로벌 메인넷 사업자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적 배경 속에서 최근 리플(Ripple)사와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관해 적극 협력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다날핀테크는 최근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에 가입하며 국내외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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