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별 4개' 찍었다…SM그룹 KLCSM, 선박관리 최상위 클래스 등극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6:03:40
WeBUSAN 최고 등급 4Star 획득
HMM 이어 두 번째, 공공·현장 평가서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은 부산광역시의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인 ‘WeBUSAN’에서 최고 등급인 4Star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WeBUSAN은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을 거점으로 하는 해운항만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인증사업을 의미한다.

 

▲ KLCSM WeBUSAN 4Star 현판[사진=SM그룹]

 

이 제도는 ▲안전관리 ▲인적자원 및 조직 운영 ▲시스템 기반 관리 ▲국제기준 준수 ▲지속적 개선 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1~4Star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지난해 기준 1~4Star를 획득한 기업은 총 77개로 KLCSM은 앞서 2021년 3Star를 받은 이후 4년여 만에 4Star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Star 인증은 현장심사 등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한 극히 일부 기업에만 부여된다. 

 

선박관리사 중에서는 이전까지 HMM OCEAN SERVICE(HMM 오션 서비스)만이 4Star를 보유했는데 이번에 KLCSM이 최고 등급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결과는 중앙정부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평가에서 또 한 번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함의가 크다.

 

KLCSM은 지난 2024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우수선박관리사업자는 선박관리 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뛰어난 기업들을 발굴·육성해 인증을 부여하고, 해당 사업자가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에 항만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KLCSM은 연이은 성과를 발판 삼아 선원·선박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서비스 품질도 끌어올려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연초 해운부문에 당부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망, 이에 따른 전략적 경영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KLCSM은 2014년 SM그룹에 편입됐고 현재는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창명해운 등 그룹 해운부문의 선박들을 종합 관리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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