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 곳곳이 갤러리로…강임윤 개인전 'BEYOND THE WIND'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5:16: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그랜드 조선 제주가 복합문화공간 뉴스프링프로젝트와 손잡고 호텔 전역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강임윤 작가의 개인전 'BEYOND THE WIND: Italy to Jeju'​를 8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그랜드 조선 제주]

 

전시 제목인 'BEYOND THE WIND: Italy to Jeju'는 이탈리아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를 거치며 형성된 강임윤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제주 자연과 함께 새롭게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삶과 회화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왔다. 영국 슬레이드 미술학교와 왕립미술원을 거쳐 이스트 런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 티모시 테일러 갤러리와 노르웨이 트론헤임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현재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호텔 내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작품을 배치했다. 본관 3층 풀사이드 갤러리에는 'Mamma Mia II', 'Drift 표류', 'Undercurrent 저류'와 타원형 캔버스 연작을 전시해 바람과 빛, 물이 어우러진 제주의 풍경을 작품으로 연결했다.

 

힐 스위트 6층 헤븐리 라운지에는 'Primavera 봄', 'Prato 들판', 'Fruitbearer 열매 맺는 이', 'Path 길' 등을 선보이며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생명력과 평온함을 표현했다. 특히 두 공간 모두 기존에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았던 장소로, 이번 전시를 통해 호텔 공간과 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 공간을 넘어 호텔 곳곳의 숨은 공간까지 예술적 경험의 무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강임윤 작가의 작품과 제주의 자연, 호텔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고객들에게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68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16.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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