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만 2000km 구간도 최대 18%…보험료 부담 완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할인 특약을 개편해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의 보험료 할인 폭을 넓힌다. 주행거리 구간을 세분화하고 차종별 손해율과 위험도를 반영해 최대 할인율을 48%까지 높였다.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별 할인 특약’의 구간별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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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흥국화재] |
연간 주행거리 1000km 이하 구간은 기존 차량 크기와 관계없이 45.0%의 할인율이 적용됐지만, 개편 후 중대형·다인승 차량은 최대 48.0%, 소형 차량은 최대 47.0%로 높아졌다. 기존보다 각각 3.0%포인트, 2.0%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
1000~2000km 이하 구간은 중대형·다인승 차량 46.0%, 소형 차량 4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2000~3000km 이하에서는 각각 40.0%와 39.0%, 3000~5000km 이하는 각각 37.0%와 36.0%로 조정됐다.
운행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1만~1만2000km 이하 구간도 할인율을 최대 18.0%까지 확대했다.
흥국화재는 차종별 손해율과 주행거리에 따른 사고 위험도를 반영해 할인 체계를 세분화했다.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흥국화재는 앞서 2024년 10월에도 주행거리 할인 특약에 연간 1000km 이하 구간을 신설하고 45%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당시 1000~2000km 이하 구간의 할인율도 기존 42%에서 44%로 높인 바 있다.
현재 흥국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 특약은 연간 1만8000km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개편으로 1000km 이하 차량에는 차종에 따라 최대 47~48%의 할인이 적용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평소 주행거리가 짧아 사고 위험이 낮은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약 체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유연하고 정교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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