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서울 강북구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작은도서관 102호'를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 [사진=롯데홈쇼핑] |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한민수 국회의원, 정창수 강북구청장, 곽인혜 서울시의원, 문혜원 강북구의원,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홍봉식 구세군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작은도서관 102호는 약 4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도서 비치와 열람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아동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독서와 학습, 문화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도서관에는 폐현수막 300㎏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책장과 책상 등 기자재가 활용됐다.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해 공간 조성에 적용하면서 친환경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디자인도 적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방문객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기념 프로그램도 세대별 참여를 고려해 구성했다. 강의실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방 세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됐다.
인문학 특강에는 의사 출신이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작가는 아동과 학부모, 성인을 대상으로 '성장은 시행착오에서 온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도서관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이 작은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배경에는 장기간 축적된 사회공헌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2013년부터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같은 해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독서·학습 공간을 조성해 왔다.
이번 102호 개관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에 달하며, 지원 도서는 20만권, 이용 아동은 480만명으로 집계됐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과 시설에 독서 환경을 제공해 미래 세대의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해 왔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신규 도서관 조성뿐 아니라 기존 시설의 환경 개선과 사후관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공간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과 활용도를 높여 사회공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ESG 슬로건인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바탕으로 친환경과 교육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강북구 도서관처럼 지역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조성을 통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작은도서관 102호가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책을 읽고 배우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조성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62.7% 늘어난 수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