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상주시·농협유통과 맞손…상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6:05: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자회사 SPC GFS가 상주시, 농협유통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SPC GFS는 상주시, 농협유통과 ‘상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윤진 SPC GFS 대표이사(왼쪽), 안재민 상주시장(가운데), 이상문 농협유통 사업전무가 8일 경북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GFS]

 

이번 협약은 상주시의 농산물 생산 기반과 농협유통의 소비지 판매망, SPC GFS의 물류 및 식자재 유통 역량을 연계해 상주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안재민 상주시장과 윤진 SPC GFS 대표이사, 이상문 농협유통 사업전무를 비롯해 상주시의회 및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SPC GF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배, 한우 등의 구매를 확대하고 이를 주요 사업장의 식자재 및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자체 보유한 급식·외식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확대에도 나선다.

 

상주시는 지역 내 우수 농산물과 생산자를 발굴해 각 협약 주체와 연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와 관공서 등 관내 주요 수요처와의 연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농협유통은 전국 하나로마트 등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상주 농특산물의 판매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 공동 개발 상품의 운영과 판매는 물론 프로모션 및 마케팅에도 협력한다.

 

세 기관은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안정적인 물량 공급 및 확대를 위한 상생 방안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물류, 판매까지 이어지는 유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급식·외식 등 B2B 시장과 대형 유통망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탄탄한 산지 기반을 갖추고 있고, SPC GFS와 농협유통은 각각 식자재·물류와 신선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자가 잘하는 분야를 연결해 상주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진 SPC GFS 대표이사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문 유통망이 만나 상생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상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급식·외식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상주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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