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6:09:43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하며 컬리표 큐레이션이 빛을 발했다.    

 

‘나를 가꾸는 정원’ 컨셉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에 집중하며 뷰티 경험에 최적화된 행사로 호평을 얻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방문 시간대를 구분하고, 부스당 크기를 늘리는 등 첫 회 대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 <사진=컬리>

 

행사에는 포트레, 시슬리, SK-II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도 40여 개로, 기술력과 성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설계와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끈 브랜드도 많았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유수분 황금 밸런스 게임을, ‘켄트’는 구매자 대상 칫솔 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한 뷰티클래스는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제공했다. 끌레드뽀보떼, 라로제, 시세이도, 스킨수티컬즈 등 4개의 브랜드가 단독 클래스를 열고 브랜드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직접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구매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성장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인증’을 도입해 페스타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배, 지난 해부터 모두 참여한 브랜드는 9배 가량 증가했다. ‘세타필’과 ‘시세이도’의 거래액은 각각 26배, 25배 늘며 가장 많이 성장했다. 

 

이기쁨 뷰티컬리 그룹장은 “뷰티에 진심인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진짜 뷰티 행사’를 만들고 싶었던 컬리의 바램을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컬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큐레이션에 집중한 결과 컬리의 정체성이 더욱 짙게 묻어나는 뷰티 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