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헤리티지 원금 전액 반환···젠투DLS 자율조정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1-17 16:25:51
17일 임시 이사회 개최, 헤리티지 분쟁조정안 수용 의결
환매 시기 불투명 젠투DLS, 자율조정 실시
▲ 사진=우리은행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우리은행이 헤리티지DLS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안을 수용해 원금을 전액 반환하고 환매 시기가 불투명한 젠투DLS는 자율조정을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면서, 추가로‘젠투 DLS’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헤리티지펀드는 독일 '기념물 보존 등재 부동산'을 주거용 건물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브릿지론 형태로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으로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현대차증권·하나은행·우리은행·SK증권 등에서 4835억원이 판매됐다. 해외 시행사의 사업 중단으로 4746억원이 환매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1일 이 펀드 판매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

2

"뇌졸중 전원 결정 19분 단축"…모바일 플랫폼 '패스트로' 개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협진이 플랫폼 도입 이후 신경과 진료부터 전원 결정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이 69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확인한 제이엘케이는 모바일 기반 뇌졸중 협진 플랫폼을 개편하고 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의사결정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27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회사는 뇌

3

환절기 단골손님 기침…천식 신호 의심 필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환절기마다 기침이 반복되거나 감기가 나은 뒤에도 기침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천식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식은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증상 없이 기침만 나타나기도 해 감기와 구분하기 쉽지 않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찬 공기와 운동 후 증상이 악화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