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4050세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도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역량 강화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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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이 4050세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도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하나금융지주] |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중장년층의 강소기업 재취업을 목표로 시작됐는데 원스톱 지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장년층 디지털 분야 재취업을 위해 일자리 시장 개척과 취업을 연계해 지원했다.
최근 2년간 모두 2279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쳤고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가운데 33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하나금융그룹은 수도권 중심에서 운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자체·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전국 10여곳에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열고 지역 경력 인재와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기회 역시 전국으로 확대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대구·전주·광주·부산 등 전국 7곳에서 개별 일정에 맞춰 ▲실무OA 실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펼친다.
더불어 일자리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은 매월 4회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온라인 교육 개강을 스타트로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4050세대 경력 인재라면 누구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연중 상시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심화교육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 16개 과목을 수료한 교육생 가운데 선발한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자는 일자리 과정별 맞춤형 취업 교육과 함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하나금융그룹 전문가들의 세무·재무 특강도 들을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 때문에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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