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첫 'KITA 혁신포럼' 개최…"AI 적용 속도가 기업 경쟁력"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7:13:04
AI홈·로봇·모빌리티 한자리에…글로벌 혁신 흐름 집중 조명
"도입보다 성과가 승부처"…전력·스마트에너지 수요도 급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이 제품 기능을 개선하는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과 산업구조를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도 AI를 생산·사업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 KITA)는 16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제1회 KITA 혁신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흐름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 '제1회 KITA 혁신포럼'에서 무협 장석민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무협]

 

포럼에서는 AI홈·가전과 로보틱스, 모빌리티, 에너지 인프라·제조혁신, 환경·건설 등 5개 산업의 기술 변화와 기업 대응 사례가 소개됐다.

 

박형곤 딜로이트 파트너는 “AI가 기업 운영 방식과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는 AI를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해 성과로 연결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영 LG전자 팀장은 AI 가전 경쟁이 개별 기기에서 생활공간 전체를 연결하는 생태계 주도권 경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정성훈 LS일렉트릭 매니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전·전력관리·스마트에너지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석민 무협 전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축적한 혁신 역량을 무역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며 “기업들이 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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