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어려움도 단순한 구직 실패를 넘어 면접 과정에서의 역량 발휘와 자신감 저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복되는 불합격에 따른 피로감은 물론 준비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기업의 채용 정보 제공과 면접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자사 비타민 음료 브랜드 오로나민C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을 때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이 20.3%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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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아오츠카] |
이번 조사는 행사 현장 방문객 4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246명의 응답을 분석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살펴봤다.
조사 결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지치는 순간으로는 '반복되는 불합격'이 2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을 때'가 20.3%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과정에서 반복되는 탈락뿐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서류와 면접 등 여러 단계의 채용 절차를 거치면서 준비한 능력을 실제 평가 과정에서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험이 취업 스트레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받고 싶은 도움으로는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이 28.5%로 가장 많았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지원'이 22.0%로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이 단순한 응원이나 격려를 넘어 실제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다. 채용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별 준비 수준에 맞춘 취업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동아오츠카는 이 같은 청년층의 취업 고민에 주목해 오로나민C의 '인생은 기세다' 캠페인과 연계한 청년 응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에게 브랜드의 활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5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젊은 한국 청년취업·멘토링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당시 오로나민C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동아오츠카 마케팅·인사 직무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1대1 직무 멘토링을 운영했다. 현업 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5월 청년재단과 '청년 건강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년 건강 증진과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을 비롯해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브랜드 후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로나민C의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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