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과 MOU 체결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6:39:30
아리 에너지·수즐론과 MOU…풍력 리파워링·통합 에너지 사업 추진
태양광·풍력·ESS 결합 모델 구축…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은 지난 20일 허윤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Arie Energy)’,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 에너지(Suzlon Energy)’와 각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인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 20일 인도 델리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왼쪽)과 아리 에너지(Arie Energy) 비슈와지트 파르마르(Vishwajitsinh Parmar)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우선 GS건설은 아리 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인도 내 노후 풍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리파워링 사업은 기존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 효율을 높이고 초기 개발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총 1기가와트 규모의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해 프로젝트 개발부터 투자, 운영까지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와 투자 및 금융 조달, 수요처 확보를 맡고, 아리 에너지는 인허가와 토지 확보,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한다.
 

▲ 20일 인도 델리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왼쪽)과 수즐론 에너지(Suzlon Energy) 디네시 다야난드 자그달레(Dinesh Dayanand Jagdale)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이날 수즐론 에너지와도 협약을 체결했으며,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수즐론 에너지는 풍력 터빈 생산과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와 투자·금융 조달을 맡고 수즐론 에너지는 기술 최적화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한다.

기후 변동성에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공급 모델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 태양광 사업 디벨로퍼로 참여해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이라면서, “통합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투자·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 디벨로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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