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원순환의 날 맞아 ‘폐자원 새활용’ 캠페인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6:45: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시작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공사는 매년 자원순환의 날을 전후해 공항 이용객과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올해 캠페인은 공항에서 수거한 폐자원을 새로운 제품과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공항에서 수거한 PET병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캠페인 참여자에게 증정하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서약과 친환경 정책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폐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전문기관인 이순환거버넌스와 협업해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재활용 과정을 안내하고 폐배터리 등 미래폐자원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자원순환 기술도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공항 임직원들의 참여도 더해졌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PET병 수거 캠페인과 자원순환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400개의 PET병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PET병은 이번 캠페인의 기념품 제작에 활용됐다.

 

공항 구성원이 직접 폐자원을 수거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연결하면서 자원순환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 활동을 소개하고,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증정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자원순환은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과제”라며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자원순환 경제 실현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383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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