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7:10:2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 의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3월 19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

행사는 △개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문규영 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증서 기증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안)발표(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폐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고대의대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입학생이자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생인 故박순정 여사의 졸업증서 기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행사, 인재, 역사편찬, 홍보, 건축, 국제학술, 기금 총 7개의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로 구성돼 사업 아이템 선정 및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은 “한 기관이 100주년을 맞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대의대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번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은 “일제강점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태동한 조선여자의학강습소의 정신 그대로 고려대의료원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며, “로제타홀 여사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어 지금처럼 의미있는 일을 지속한다면, 100주년이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는 본교와 우리의 100주년을 함께 준비해 고려대의 위상을 더욱더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까지 연구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내 1위, 세계 30위권의 ‘초격차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며, “각 위원회가 정성을 모아 한마음으로 의료원과 의과대학 발전에 견인차역할을 해준다면, 2028년 고려대의료원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8년은 고대의대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고대의대는 1928년 일제강점기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과 장애인 등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의학 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 세기 동안 교육 구국, 박애,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학교육 본연의 길을 걸어오며 세계 100대 의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8,600여 명의 교우는 환자 진료, 교육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학을 선도하며, 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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