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피해복구 충무훈련 실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7:30:42
실전 대응력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시·군·경찰·소방 등 총력 대응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기지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기지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사 주관으로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육군 제53보병사단, 금정보건소, 대한적십자사, 국민체험단 등 민·관·군 기관이 협력하여 총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충무훈련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 자원의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이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즉각적 조치 능력 향상도 주요 과제 중 하나였다.

 

훈련은 ‘외부 위협 대응’과 ‘긴급 상황 복구’로 나뉘어 실시됐다. 먼저, 차량기지를 대상으로 드론 침투, 폭발물 제거, 화생방 대응, 용의자 검거 등 다양한 외부 공격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가 전개됐다.

 

이어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운행 중 열차 내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한 긴급 사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탈선,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위급 상황을 모의하며 △초기 상황 전파 및 대응 △인명 구조 및 응급의료 지원 △현장 통제 및 복구 지휘체계 가동 등 전 과정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졌다.

▲23일 오후, 1호선 노포차량기지에서 진행된 부산교통공사 ‘2024년 충무훈련 - 도시철도 피해복구 실제훈련’ 현장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체험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역량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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