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레벨4 로보택시’ 내년 서울 도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5 17:19:15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운영 계획 공개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 레벨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내년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에 투입될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은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4 완전 자율주행 기술 기반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이를 위해 전시관을 ▲EV 스퀘어(전기차·자율주행) ▲그린 아레나(지속 가능성) ▲로보틱스 파크(로보틱스) ▲라이프스타일 플라자(신규 모빌리티) 등 네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또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보라이드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다.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한다.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하고 연구개발을 이어갈 목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시범 서비스에 투입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가 자체 개발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아이오닉5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포니의 대담한 디자인을 계승한 아이오닉 5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자율주행의 영역으로 확장 시킬 가장 완벽한 동반자”라며 “전동화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경험과 가치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한 넥쏘 차량이 도심 일대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장웅준 상무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로 주행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로보라이드, 로보셔틀뿐만 아니라 로보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전동화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을 공개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내년에는 E-GMP 기반 중형 세단인 ‘아이오닉6’를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 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의 국내 출시를 통해 상용차 전동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 부사장은 “전동화 모델 판매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충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 어메니티 전면 교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어메니티를 호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면 교체하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사업장의 객실 어메니티를 호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투숙객 의

2

세계 수소기업 197곳 킨텍스 집결…현대차·코오롱, 수소 상용화 기술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세계 수소산업의 최신 기술과 투자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오롱 등 주요 기업들이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을 선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세계 수소엑스포)

3

hy, 유산균 기술로 화장품 시장 진출…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앞세워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개발한 피부 유산균을 화장품 원료에 적용하고 스킨케어 제품 5종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hy는 웰니스 뷰티 브랜드 ‘아이오셀(IOCell)’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콘셉트는 ‘Only the Essential’로 피부 본연의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