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축연신 폴리에틸렌 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1-27 17:22:57
세계 최고 수준의 강도와 투명성 구현한 폴리에틸렌 제조 기술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화학의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을 위한 기술이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27일에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LG화학이 개발한 ‘이축연신 폴리에틸렌(Biaxially Oriented Poly Ethylene, BOPE)’은 고분자의 결정 구조부터 새롭게 설계해 단일 소재임에도 높은 강도와 투명성을 가진다. 이를 패키징에 활용할 경우 재활용도 쉽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필름 포장재는 내용물 보호를 위한 강도 확보를 위해 폴리에틸렌과 나일론 등 여러 플라스틱을 섞어 사용해왔다. 이에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워 분리수거 되더라도 대부분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LG화학이 개발한 BOPE는 리필용 세제,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는 펫푸드(Pet food) 파우치 등에 친환경 패키징 용도로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패키징 소재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용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LG화학 최이영 연구위원은 “투명하면서도 질기고 환경에도 좋은 패키징 재료를 찾고 있다는 고객의 목소리가 연구의 발단이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재활용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