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다문화사회 통합 지원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7:46:42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 주제로 창작 국악연희극 선보여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도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IBK모두다 스쿨콘서트 현장. [사진= IBK기업은행]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비인어적(Non-verbal)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9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부산 지역의 다문화 밀집 초등학교 5곳에서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을 주제로 창작국악 연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이 열린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 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밀집 학교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 콘텐츠 창작단체 ‘고온’이 극심한 가뭄 속 기우제를 준비하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통 사물악기 연주와 함께 풀어내며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공연 중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비나리’를 평화를 기원하는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약 60%가 아프리카계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기업은행은 향후에도 학교별 학생 구성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아이들이 국악이라는 전통문화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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