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뷰티 '사핀' 미술관으로…태광 SIL, 문화예술 브랜딩 시동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20:58:57
세화미술관 바젤리츠전 후원…아트숍서 제품 접점 확대
추석 티켓 프로모션 연계…미감·취향 중심 브랜드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태광그룹의 뷰티 코스메틱 법인 SIL이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의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제품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미술관 전시와 아트숍, 고객 프로모션을 연결하며 브랜드 경험을 넓히는 전략이다.

 

15일 SIL에 따르면 회사는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전을 후원하고, 미술관 아트숍에서 사핀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론칭한 사핀의 브랜드 이미지를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결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 SIL이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의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사진=SIL]

 

사핀은 한국 바다에서 유래한 원료를 활용한 ‘리버스마린’을 기반으로 한 해양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회사는 기능과 디자인을 간결하게 구성하는 ‘고기능 미니멀리즘’을 브랜드 방향으로 내세우고 있다.

 

SIL은 이번 전시 후원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 자체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화미술관 아트숍에서 사핀 제품을 함께 선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시 관람 이후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과 브랜드 접점을 결합했다.

 

이번 후원은 태광그룹이 이어온 메세나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태광그룹은 2007년부터 현대미술 전시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화미술관도 ‘삶과 소통하는 예술’을 지향하며 광화문 일대에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강익중의 ‘아름다운 강산’ 등 주요 작품을 공개해왔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독일 신표현주의 작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SIL은 이번 협업을 통해 뷰티 제품과 미술 전시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사핀을 단순 스킨케어 브랜드보다 미감과 취향을 함께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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