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英 하퍼스 바자 뷰티 어워드 수상…유럽 시장 공략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21:52: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영국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BB크림 제품을 중심으로 영국 유통망을 확보한 데 이어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PRO’가 영국 패션·뷰티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뷰티 어워드 2026’에서 ‘베스트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에이블씨엔씨]

 

이번 수상에서 미샤는 K뷰티 브랜드 가운데 메이크업 부문 유일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샤넬, 맥, 에르메스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함께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하퍼스 바자는 매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헤어, 바디, 향수 등 뷰티 전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선정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혁신성과 브랜드 경쟁력 등을 평가해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 성과는 미샤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약 6개월 만에 거둔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영국 법인을 통해 틱톡샵에 진출했으며, 현지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부츠와 슈퍼드러그에도 잇따라 입점했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BB크림을 핵심 제품으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추진해왔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국 시장 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인 ‘PDRN·NAD+’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확대한다.

 

기존 BB크림 중심의 제품 인지도를 스킨케어 카테고리로 확장해 유럽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확보한 현지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초화장품 판매로 연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에이블씨엔씨 브랜드 전략부문 조예서 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샤 비비크림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영국 소비자의 취향과 뷰티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현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를 중심으로 전 세계 61개 국가, 5만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케팅과 유통, 연구개발(R&D), 브랜드 포트폴리오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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