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세계 최고의 직장, LG '톱10'...삼성 현대 SK는?

조승연 / 기사승인 : 2017-10-15 14:13:57

[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현재 직장의 평가,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


그렇게 지구촌 직장인들이 평가한 3만6000건 중에서 나온 '세계 최고의 직장'에 한국 기업이 톱 10에 올랐다. 주식회사 LG가 쟁쟁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당당히 10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포브스가 전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세계 최고의 직장’ 순위를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주)LG가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직장 랭킹에서 주식회사 LG가 10위에 올랐다. [자료출처=포브스]

포브스의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는 매출액, 수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2017 글로벌 2000' 기업 가운데 각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000여 건을 분석해 추린 500대 기업이다. 58개국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회사 이미지, 다양성 등을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주) LG가 유일하게 톱10에 오르는 등 4개의 LG 계열사가 500위 안에 포진했다. LG디스플레이가 3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LG생활건강 188위, LG전자 400위를 기록했다.


삼성에서는 국내 그룹으로는 가장 많은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65위로 세 번째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삼성SDS 85위, 삼성생명 156위, 삼성물산 256위, 삼성화재 422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글로비스 264위, 현대모비스 478위 등 2개사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67위로 네 번째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132위, 포스코 196위, 아모레퍼시픽 275위, 신한금융 346위, SK하이닉스 353위, 한국타이어 481위 등도 세계 최초의 직장 500대 카테고리에 포진했다.


18개 기업을 배출한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세계 7위다. 미국이 500대 직장 33.2%인 161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다. 이어 중국이 44개로 버금자리를 차지했고 일본 41개, 프랑스 29개, 독일 26개, 영국 23개 순으로 많았다.


1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었고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미국의 글로벌 ICT기업이 세계 최고의 직장 으뜸, 버금자리를 차지했다. 3위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 미 IT기업 애플, 5위는 미 석유가스업체 노블에너지가 톱5에 포진했다. 6위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 7위 미 에너지기업 윌리엄스, 8위 미 IT기업 IBM, 9위 스웨덴 투자서비스사 인베스터AB가 그 뒤를 이었다. 톱10에만 미국 직장이 6곳이 점령했다.


그 외 다국적 기업 중에서는 네슬레 26위, 코카콜라 35위, 아디다스 56위, 페이스북 70위, 스타벅스 81위, 나이키 88위, 알리안츠 89위, 3M 95위, GE 105위, 닌텐도 113위, 페덱스 190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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