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맛집, 대구 연탄불고기·부산 비건빵집(채식 식빵) 달인의 비법 공개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06 20:41:47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맛집의 달인들은 한결같이 평범함을 거부하는 뭔가가 있다. 바로 최고의 맛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다. 여기에 자신만의 ‘창의성’이 곁들여지며 범접할 수 없는 맛집 달인으로 탄생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 SBS ‘생활의 달인’ 맛집은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과 비건베이커리인 부산 비건빵(채식 식빵) 달인의 비법을 공개한다.


◆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 맛집의 석쇠불고기와 불고기양념의 비법


우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요리의 숨은 고수를 찾아나서는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대구 불고기 달인의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대구 중구에 위치한 한 불고기 달인의 맛집이다. 이곳도 보석 같이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한다는 은둔식달 취지에 딱 들어맞는 맛집이라고 예고됐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이번주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 맛집을 찾아간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은둔식달’이라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의 코너명이 풍기는 첫 이미지는 ‘은둔’이다. 그런 만큼 은둔식달 맛집들은 사람의 왕래가 많은 번화가나 화려한 외양의 식당과는 거리가 있다. 이 대구 불고기의 달인 맛집도 한적한 골목길에 숨겨져 있는 가게라고 한다.


‘은둔식달’의 또 다른 이미지는 ‘입소문’이다. 굳이 알리지 않아도 달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맛에 반해 고객들이 줄을 선다. 이 대구 불고기 달인의 맛집도 자연스레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달인의 불고기 맛집만의 독특한 풍경이 있단다. 바로 ‘포스 있는 달인’의 존재다. 달인이 가게 앞에서 직접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주는 모습에서 단단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 맛집의 대표 메뉴는 돼지불고기란다.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의 비법 소개. 불고기양념의 비밀은 봄동간장과 숙성사과의 랑데부였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의 비법 소개. 불고기양념의 비밀은 봄동간장과 숙성사과의 랑데부였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연탄불로 비범하게 구워 은은한 향에다 감칠맛까지 더한 석쇠불고기는 상상만 해도 입에 군침을 돌게 한다. 이 석쇠불고기에 아삭한 채소까지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맛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단다.


이곳 불고기의 기막힌 맛의 진짜 비결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제작진에 따르면, 단맛과 짠맛 중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불고기양념이 평범하지 않은 맛을 연출한다고 전한다. 이 양념은 달인이 직접 간장과 채소를 손수 배합하고 끓여서 정성과 노력을 다해 만든다. 달인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달인은 은둔식달 잠행단의 구체적인 질문에 시종일관 침묵을 지켰다고 말해, 과연 달인이 그 손맛의 비법을 공개했을지 주목된다.


◆ ‘부산 비건빵집 달인’ 맛집,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식빵의 비법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할 또 하나의 맛집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해 있다는 ‘부산 비건빵(채식 식빵)의 달인’ 집이다.


‘비건(Vegan)’은 요즘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로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특히,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음식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비건 요리는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을 만드는데도 ‘완전한 채식주의’ 재료를 실행하는 비건빵집 달인을 찾아간다.



부산 비건빵 달인의 쫄깃한 식감의 흑미 식빵.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부산 비건빵 달인의 쫄깃한 식감의 흑미 식빵. 호박 속에 맛있는 재료를 넣고 흑미가 이를 흡수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빵이라면 당연히 밀가루와 달걀, 우유가 주 원료로 사용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산 비건빵 달인’은 이같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여느 빵집에 빰칠 정도로 맛있는 빵을 굽는다고 예고돼 그 재료와 비법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색 비건베이커리의 마법사는 바로 경력 11년의 김민실(46) 달인이다.


채식 레스토랑 운영 경험이 있는 김 달인은 국내에서 비건식당이 전혀 없던 시절부터 비건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산에서 거의 최초로 비건 빵집을 시작한 선구자인 셈이다.


부산 비건빵 달인 집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바로 식빵이다. 이 비건식빵은 소화가 잘되고 맛까지 있다보니 품절되기 일쑤라고 한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당연히 밀가루로 만드는 게 식빵일 터인데 도대체 무엇으로 식빵을 만든다는 것일까?



부산 비건빵 달인의 쫄깃한 식감의 흑미 식빵.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부산 비건빵 달인의 단호박 소보로 식빵.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밤 등을 활용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그 비법은 바로 ‘쌀가루’란다. 떡집에서 볼 수 있는 쌀가루를 이용해 건강하고 한층 더 쫄깃한 식빵을 구워낸다는 게 ‘생활의 달인’ 제작진의 전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빵은 맛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이 비건빵의 맛집은 건강한 단맛을 내면서 그같은 편견도 깨고 있다고 전해져 그 비결이 더 궁금해진다.


‘비건’이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한데 일반인들이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식빵인 ‘비건빵’을 만들기까지는 달인만의 범접할 수 없는 노하우가 있었을 터다. 그 비건빵에는 자신만의 빵맛을 향한 긴 고민과 부단한 노력이 숨어있을 터다.


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될 대구 연탄 불고기 달인과 채식 식빵 맛집인 부산 비건빵 달인의 비법은 또 다른 장인 정신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 두 맛집 달인과 함께 제주도 부시리낚시 달인도 소개한다. 바로 갯바위 낚시의 고수 정현섭(54, 경력 20년) 달인이다. 그는 방어와 비슷하게 생긴 ‘잿방어’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 기록보유자라고 한다. 천혜의 제주도 갯바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낚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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