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 이차보전 업무협약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4-14 14:25:20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재선정 이후 첫 기금 신상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저금리 금융지원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우리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이차보전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이자비용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해주는 상품으로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재선정 이후 첫 기금 신상품이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간사수탁은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위탁융자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우리은행 사옥 전경 [사진=우리은행]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위수탁계약 체결 이후 첫 신상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사업비 중 건설자금에 한해 이자비용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이차보전’ 협약으로 시중금리보다 저금리로 민간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금지원 대상을 개편해 주택도시기금은 초기사업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건설자금은 우리은행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이차보전 대출을 위한 상담 및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관할 HUG 주택도시금융센터를 통해 개시될 예정이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류제출부터 심사 등 주요 융자 절차도 HUG 센터에서 총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지난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기금상품 뿐만 아니라 표준PF, 후분양PF, 전세금안심대출 등의 상품으로 적극 지원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서민주거안정과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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