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X 현대건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된 ‘웨이파인딩시스템’ 공동 개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9-30 08:19:43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적용 예정, 지난 4월부터 개발 착수해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유니버설디자인 웨이파인딩시스템(UDWS, Universal Design Way finding System)을 공동 개발했다.


힐스테이트 주차장 웨이파인딩 시스템은 아파트 입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이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쉽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성별, 나이, 문화, 심지어 언어와도 관계없이 길을 찾거나 주차장 내에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CC는 지난 4월 현대건설과 MOU를 맺고 웨이파인딩시스템 개발을 함께 시작했다. KCC는 자사의 풍부한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현대건설과 협업하여 ▲정보의 중요도(생명·안전, 질서, 방향표시 등)에 따라 컬러를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 소화기 및 비상벨 사인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안전배색을 적용 ▲특수 네온컬러를 보행로에 적용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장내 사인과 픽토그램이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 및 디자인을 반영한 컬러를 제안했다. 또, 암전 시 비상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광 특수 페인트 등의 제품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

KCC는 그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포용적 가치에 중점을 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확대에 앞장서 왔다. 올해 5월에는 이번 힐스테이트 웨이파인딩시스템 개발에 활용된 ‘최적 색채 조합을 결정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라는 연구를 마치고 특허까지 취득했다.

KCC 정성윤 디자인팀 팀장은 “KCC의 축적된 컬러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확산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배려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다년간 쌓아온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센터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거 시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KCC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외에도 CGV(용산, 영등포, 여의도, 강남) 및 부산 서면역 등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며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디자인 적용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