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획득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8:30:54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삼성SDI(대표 최윤호)가 폐기물을 100%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친환경경영 강화에 나섰다.

 

▲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20일 삼성SDI는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울산, 구미, 수원의 사업장도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삼성SDI는 폐기물 재활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SDI연구소 내 '리사이클 연구 Lab'을 신설,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SDI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전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SDI의 해외 사업장 중 중국 우시 사업장은 플래티넘 등급, 헝가리와 중국 톈진 사업장은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추가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사업장까지 인증을 마치면 연내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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