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9시간 지속 방출 비타민C 개발…건기식 제형 기술 차별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8:43: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바이오는 지속성 비타민C 제형인 ‘타임핏 비타(TimeFit-vita)’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성 제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규 고시한 제형으로, 일반 제형 대비 천천히 녹으며 기능성분을 안정적으로 방출한다. 그동안 서방정 형태로 의약품에만 적용돼 왔으나, 2024년부터 건강기능식품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 [사진=코스맥스바이오]

 

타임핏 비타는 코스맥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지속성 제형으로, 셀룰로오스 유래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활용한 서방형 정제 기술을 적용했다. 정제가 위액과 접촉하면 부드럽게 팽창해 보호 겔 구조를 형성하며, 이를 통해 비타민C가 일정 속도로 용출되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형은 비타민C 600㎎을 약 9시간 동안 분산 방출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비타민C는 체내 저장이 어려워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용량 섭취 시 흡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흡수되지 않은 성분은 배출되는 한계가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기존 ‘분할 섭취’ 개념을 제형 기술로 구현했다. 1회 섭취만으로도 장시간 혈중 농도 유지를 돕는 동시에, 고함량 비타민C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 등 위장관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공복 섭취 시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타임핏 비타 기술은 자체 제형 설계를 기반으로 용출 시간과 용출률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향후 기술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번 지속성 비타민C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용성 비타민에 지속 방출 제형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소비자의 섭취 패턴과 영양 흡수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제형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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