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IFC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5-25 09:00:59
지속가능금융 확산,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 ESG 분야 협업을 확대한다.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호텔에서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글로벌·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호텔에서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글로벌ᆞ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IF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인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IFC는 100여개 이상의 개발도상국에서 6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통해 풍부한 시장정보와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64년 가입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8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IFC와 진행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수요 기업에 대한 양질의 배출권 공급 및 구매자금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은 탄소배출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정부, NGO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수행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IFC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는 “기후 변화는 IFC의 전략 분야 중 하나로, 민간기업들이 Net-Zero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는 데 IFC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IFC 한국 사무소의 10주년 기념과 함께 신한금융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IFC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및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ᆞESG 분야의 선도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