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돌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09:03:15
23년간 누적 19억 정 판매…연평균 8천만 정 이상 처방
최근 5년 평균 매출 507억 원…연 7% 성장세 유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케미칼(파마사업대표 박현선)은 26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가운데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인스는 2002년 국내 출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로,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골관절염 치료에서 시사도아(SYSADOA, Symptomatic Slow Acting Drugs for Osteoarthritis) 계열에 속하며, 항염 및 연골 보호 작용을 통해 장기적인 증상 관리에 활용된다. 

 

▲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돌파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 정이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천만 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회사 측은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약 433만 명)를 고려하면 환자 1인당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조인스는 2024년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7,000억 원을 넘어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연간 매출은 △2021년 454억 원 △2022년 472억 원 △2023년 483억 원 △2024년 532억 원 △2025년 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 매출은 약 507억 원으로, 연평균 7% 수준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장기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이 의료 현장의 신뢰로 이어진 점을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골관절염 환자 확대와 장기 복용을 전제로 하는 SYSADOA 계열 치료제 특성이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23년간 축적된 처방 경험과 임상 근거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받은 결과”라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고용량 제품 출시 등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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