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닷컴, 이미지 속 글자 추출하고 음성으로 읽어주는 ‘모두의 스캔’ 출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09:26:08
- 이미지 속 텍스트 추출부터 음성 변환까지 지원… 스마트폰 내 데이터 처리로 편의성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벅스닷컴 이미지 속 글자를 추출하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앱 ‘모두의 스캔’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IT벤처기업 벅스닷컴은 지난 8월 Android 마켓에 PC와 무료로 앱과 파일을 공유하는 FileShare 소프트웨어와 함께 PDF 및 오피스 문서 리더인 ‘PDFMon’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모두의 스캔’은 책이나 인쇄물을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기존에 저장된 이미지에서 글자를 추출해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앱이다. 추출한 텍스트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학습 자료를 정리하거나 이미지 속 문자를 별도로 활용할 때 유용하다.
 

▲ 사진. 모두의스캔 앱 이미지와 기능 설명


특히 이미지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 자체 기능을 활용해 텍스트를 추출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서버 전송 과정 없이 기기 내에서 글자를 추출하고 결과물을 관리할 수 있다.

책이나 문서의 내용을 확대해 확인하거나 이미지 속 글자를 일일이 옮겨 적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학생들이 필기 내용이나 학습 자료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PC에서 활용할 때도 편리하다. 벅스닷컴은 글자가 선명하지 않은 이미지에서도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시한 문서 리더 앱 ‘PDFMon’도 기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벅스닷컴은 PDFMon의 아이폰용 버전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맥북에서도 FileShar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패키지를 구축해 11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PDFMon은 문서 열람 기능뿐 아니라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DeX 환경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외부 모니터 등과 연결해 넓은 화면에서 문서를 표시하고 발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벅스닷컴은 이러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문서 열람과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이용하려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벅스닷컴은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 ‘FileShare’에도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P2P 방식의 파일 공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고려해 SSL 기반의 보안 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전송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벅스닷컴 관계자는 “‘모두의 스캔’은 QR코드나 바코드 정보를 확인하는 단순 스캔 기능을 넘어 다양한 이미지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텍스트를 저장하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앱”이라며 “일상생활은 물론 학습과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닷컴은 ‘모두의 스캔’을 비롯해 PDFMon과 FileShare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PC·맥 환경을 아우르는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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