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사람 살리는 금융’ 동참…불법사금융 근절·상생금융 확대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09:24:02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릴레이 캠페인…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지목 받아 참여
다음 주자로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배성완 하나손보 사장 추천
취약차주 제도권 금융 이탈 방지…여전업계 포용금융·안전망 구축 속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하나카드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생계 위기에 놓인 서민·금융 취약계층을 불법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고, 제도권 금융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범금융권 캠페인에 뜻을 보탰다.

 

하나카드는 성영수 사장이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가운데)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사람 살리는 금융’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서민금융진흥원이 추진 중인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이 상생금융의 가치를 알리는 공식 배지를 착용하고 인증 사진 또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나선 성영수 사장은 캠페인 메시지를 적극 전파하며 여신전문금융업권의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밝혔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의 늪과 가혹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도권 금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하나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난 해소와 재기를 돕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하나금융그룹 내 보험 계열사인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과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사장을 각각 지목해 그룹 차원의 상생 금융 연대를 확산시켰다.
 

성 사장과 함께 캠페인 주자로 지목됐던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역시 같은 날 릴레이에 동참해 불법사금융 척결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동참 행렬에 힘을 실었다.
 

카드사·캐피탈사 등 2금융권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시중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중·저신용 서민층과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단기 급전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건전성 관리와 조달비용 상승으로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경우, 한계 차주들이 연 수백 퍼센트에 달하는 살인적 고금리의 불법 대부업과 미등록 대부업자로 내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
 

신용카드 업계가 취약차주 채무조정 지원,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취급 확대, 서민금융 연계 상품 안내 등 자체 방어망을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가계부채 부실 확산을 막고 금융 생태계의 기초 건전성을 지키는 핵심 안전판으로 기능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및 상생 결제 프로그램 등 기존 상생금융 과제를 점검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 대상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한층 정교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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