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전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AI 활용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0:06:33
공정·품질·안전·원가 정보 단계적 통합
현장 관리 플랫폼 PMX 연계…위험요인 사전 감지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사내에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GS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전사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 GS건설 직원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회사는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업무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데이터 카탈로그와 표준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현업 부서가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정보기술(IT) 인프라 확충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해 판단하고 실행하는 업무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GS건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데서 나아가 데이터 간 관계와 업무 지식을 체계화하는 온톨로지(Ontology)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정과 품질, 안전, 원가 등 영역별 정보를 서로 연결된 지식 형태로 구조화하고 분석 결과를 현장과 본사의 업무 및 의사결정에 다시 활용하는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자체 현장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PMX’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PMX에 축적된 현장 정보를 스노우플레이크와 연결해 프로젝트 전 과정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전체 현장의 공정과 주요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구축한다. 공정·품질·안전·원가 데이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축적·정제된 데이터와 온톨로지를 토대로 건설업에 특화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리스크와 공정·품질 정보를 분석하고 현장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업무 노하우와 데이터를 체계화한 온톨로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장 데이터를 전사 플랫폼과 연결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건설업에 특화된 데이터 활용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전자계약 시스템과 계약고객 통합 플랫폼 ‘MY자이’를 통해 분양부터 입주까지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홈 공동개발에도 나서는 등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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