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파인슬리핑 엑스포’서 AI 기반 수면기술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0:13: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은 3월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함께 개최하는 전시·체험 행사 ‘파인슬리핑(Fine Sleeping) 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숙면 기술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참여하며,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 [사진=경동나비엔]

 

행사장은 약 200평 규모의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입면–숙면–기상’으로 이어지는 수면 단계를 하나의 동선으로 구현했다.

 

경동나비엔은 ‘숙면’ 존에서 숙면매트 사계절 Air·Pro, 숙면매트 카본, 콘덴싱 보일러, 제습 환기청정기 등을 전시하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공동 개발해 숙면매트에 적용한 ‘AI 수면모드’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수면모드는 사용자의 호흡 패턴을 분석해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단계별로 적정 온도를 자동 조절해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경동나비엔 자체 연구에 따르면 AI 수면모드 사용 시 깊은 수면 시간은 124%, REM 수면 시간은 30.8% 증가했다. 총 수면 시간도 평균 27분 늘었고 수면 효율은 4.47%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보일러만 23℃로 가동할 때보다 보일러 온도를 21℃로 낮추고 숙면매트 온수를 35℃로 설정해 함께 사용할 경우 난방 에너지 비용이 약 21% 절감되고 수면 효율은 7%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습 환기청정기 역시 수면 환경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에이슬립과의 공동 연구 결과 자동 모드 사용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2,476ppm에서 1,035ppm으로 감소했다. REM 수면 시간은 65.96분에서 92.69분으로 약 41% 증가했고, 수면 중 각성 시간(WASO)은 18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면 시간을 기준으로 한 수면 효율은 90.96%로 일반적인 정상 기준(85%)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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