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신작·최초 시연 앞세운 넷마블, ‘지스타’ 흥행 구원투수될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0:54:43
‘프로젝트 이블베인’과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최초 시연 진행
‘SOL: enchant’도 첫선…야외 부스 통해 핵심 콘텐츠 ‘신권’ 현장 체험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도 출시 전 기대감 예열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음달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올해 글로벌 해외 게임 전시회에 참전했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스타에 대거 불참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지스타를 향한 우려 속, 넷마블이 무려 5개의 차기작 출품을 발표하며 분위기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특히 넷마블은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미공개 신작과 최초 공개 시연작을 전면에 내세워 지스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지스타 2025에 출품하는 5개의 차기작 이미지 [사진=넷마블]

20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스타 2025’에 총 112부스·145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야외 부스까지 운영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출품작은 총 5개로, 그중 ‘프로젝트 이블베인’과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근거리·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최근 엑스박스(Xbox) 인사이더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엑스박스 온라인 특별 방송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출시 전부터 엑스박스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신작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단판의 몰입도와 조작의 재미가 느껴지는 전투, 성장 및 파밍 요소를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로그라이트 장르 특성상 매번 달라지는 전투 경험과 수집의 재미를 전달한다.

또 다른 출품작 ‘SOL: enchant(솔: 인챈트)’는 베일에 싸여 있던 넷마블의 ‘히든카드’다. ‘리니지M’ 개발진 중심의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에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하는 신작 MMORPG다.

지스타 야외 부스에선 게임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지스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해외 게임 전시회에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도 지스타에 출격한다.

글로벌 사전등록 중인 두 게임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출시 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 지스타 라인업을 살펴보면 최초 시연작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플랫폼과 장르 또한 균형 있게 구성돼 있다”며 “넷마블 부스는 이번 지스타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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