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4분기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호실적 비결은 '신사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0:58:5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가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인크로스의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170억 8,800만 원, 영업이익은 32억 9,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6.1%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4분기 중 두 번째로 높았다.


4분기 실적은 광고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디지털 미디어렙 사업에 더해 지난해 AOR(Agency of Record)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매체 대행 영역을 확대한 것이 취급고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분기 광고사업 부문 취급고는 1,779억 7,500만 원, 매출은 147억 7,000만 원으로 각각 59.8%, 37.7% 증가했다. 검색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분기 매출도 16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 인크로스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커머스사업 부문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485억 1,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6% 증가한 23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티딜에 이어 작년 4분기 현대샵을 오픈하며 전문적인 커머스 운영대행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결과 커머스 시장 불황기에도 급격한 실적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올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크로스는 향후에도 방대한 데이터와 고객 풀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인크로스는 미디어렙, 커머스렙에 이어 콘텐츠렙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광고 효과 분석 및 효율적인 집행이 어려웠던 PPL 및 브랜디드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며 광고상품 기획, 매체 대행은 물론 자체 플랫폼까지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PPL 집행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면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고 및 커머스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고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상황과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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