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학회, ‘ICAO 부속서17’ 12차 개정판 한국어 번역서 출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1:02:21
국내 항공보안 관련 종사자 접근성 용이·국제기준 준수와 인식제고 위해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2025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맞이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부속서17(항공보안)에 대한 한국어 번역서를(진영사)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부속서17(항공보안)에 대한 한국어 번역서 [사진=진영사]  

 

항공보안학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항공보안체계에 대한 ICAO USAP-CMA 평가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원하며 항공보안에 있어 국제기준 준수의 중요성을 주목했다.  

 

USAP-CMA이란 명칭은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평가제도 지속적 모니터링 체제(Universal Security Audit Programme-Continuous Monitoring Approach)로, ICAO가 회원국의 항공보안 규제 및 감독 역량 외 국제기준 이행 현황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또 '지속적 모니터링 체제'란 ICAO가 과거의 정기적인 감사 방식과 달리, 회원국의 항공보안 이행 상황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을 말한다.

 

이에 학회는 전 세계 항공보안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 부속서17에 대한 국내 항공보안 관련 종사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국제기준 준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한국어 번역서를 출간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의 부속서17에 대한 12차 개정판에서는, 부속서17의 명칭을 기존의 ‘보안(Security)’에서 ‘항공보안(Aviation Security)’으로 개칭했으며 ‘불법방해행위위원회’ 또한 ‘항공보안위원회’로 개칭했다. 

 

아울러 ‘보안문화(Security Cultuer)’ 조항을 신설해 항공보안을 단순히 규정 준수의 문제가 아닌 모든 항공 종사자와 이용자의 공동 책임으로 확대하려는 등 다양한 조항들이 개정 및 신설됐다.


학회는 기존 번역서들이 항공관련 전문용어들을 다양한 용어로 번역함으로써 같은 뜻의 다른 용어들이 초래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정부 항공관련 법률이나 행정규칙 등에서 이미 해당 영문용어에 대해 공식적인 한국 번역어를 채택한 경우에는 해당 용어를 일관되게 적용했다. 

 

특히 원문을 엄격히 직역함으로써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이해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항공보안 실무용어에 맞게 수정했다.


이번 ICAO 부속서17 한국어 번역서(한/영 혼용)는 항공보안학회 소대섭회장, 강용규 감사, 박철성 국제이사가 공동으로 번역해 출간했다.


소대섭 한국항공보안학회장(한서대 항공보안학과 교수)은 “이번 ICAO 부속서17에 대한 한국어 번역서를 출간하며 항공관련 종사자들이 국제기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준수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항공보안 발전을 위해 학술활동 및 항공보안관련 전문서적 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2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3

NH농협銀, 발전에너지 2.1조 투자…전력산업 전문가 초청 GIB 포럼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발전에너지 분야 투자금융 확대에 나섰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대규모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관련 투자 규모를 2조1000억원까지 늘린 가운데 전력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금융사업 기회를 모색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건국대학교 박종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