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에 축전 "굳건한 동맹이자 동반자...가까운 시일에 만나길"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1 12:48:21
"한반도 평화 공조"…SNS서도 "미국이 돌아왔다...같이 갑시다" 축하글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취임축하 전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사진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의 축전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영어와 한글로 올렸다.

▲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출처= 문재인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이 축하 메시지에서 "미국이 돌아왔다.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동맹강화를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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