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수주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3:14:16
국내 최초 유럽 고속철도시장 사업수주 쾌거 … 432억원 규모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폴란드 신공항社(Centralny Port Komunikacyjny, CPK)에서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43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 노선도


이 사업은 철도공단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社 및 폴란드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유럽 고속철도시장에 진출한 첫 사업이다.

이번 수주는 풍부한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이 있는 철도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철도공단은 폴란드가 신공항(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총 2000km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 가운데, 폴란드와 체코를 잇는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동 사업의 시에라츠∼포즈난 구간(총 155km)에도 입찰에 참여해 2023년 6월 가격 1위로 선정돼 향후 유럽 고속철도 시장 진출에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영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2004년 유럽의 고속철도를 도입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을 유럽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해당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폴란드 철도 인프라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