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방산 공급망 '보안 방패'구축…협력사 보안 역량 강화 나선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4:03:28
K-방산 수출 확대 속 기술보안 비상…14개 체계업체 공동 대응
협력사 취약고리 막는다…방산 공급망 보안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기술 유출 등 공급망 보안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협력업체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체계업체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산 보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신뢰도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협력 파트너십' 출범식에서 LIG D&A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 D&A]

 

LIG D&A는 1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협력 파트너십’ 출범식에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회장사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가정보원과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LIG D&A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체계업체 14개사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방산 기술 보호와 공급망 보안을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산업 전체가 대응해야 할 과제로 보고, 협력업체의 보안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K-방산은 수출 확대와 공동개발, 현지 생산 증가로 글로벌 공급망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생산·정비·부품 공급 과정에서 공유되는 기술과 정보 보호가 방산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업체는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강화된 보안 요구사항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업체와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방산 공급망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 ▲협력업체 보안관리 체계 구축 지원 ▲체계업체 보안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정부·산업계 간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IG D&A는 협력업체와 보안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한편, 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방산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LIG D&A 관계자는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보안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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