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내 최고속도 ‘EMU-370’ 고속열차 사업 본격 추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3:58:39
상업운행 최고속도 370km/h·16칸 1편성…운행 효율·승차감·안전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EMU-37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코레일이 15일 오후 현대로템과 ‘EMU-370 16칸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코레일은 15일 오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량 제작 일정 및 생산설비 현황 △사업 수행 조직 △설계 방향 및 품질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400km/h 차세대 고속철도 도입’ 정책을 이행하고, 고속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기술 등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EMU-370은 대당 16칸으로 구성된 차세대 고속열차로, 상업운행 최고속도는 370km/h(설계 최고속도 400km/h)다.

 

특히 지능형 에너지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 Intelligent Energy-Efficient Operation System: 선로별 최적의 열차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을 최초 적용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 승차감 기준 강화 외 △극한 기후 운행조건 반영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장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특실 전용칸 및 수하물 보관 개소 확대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관 및 최신 실내 디자인 적용 등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차재환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국내 최고속도 고속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열차를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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