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주 샤인머스캣으로 제8차 상생음료…소상공인 카페 122곳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4:12: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경북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를 잇는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제8차 상생음료인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해당 음료 약 6만잔을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재료와 레시피를 각 참여 카페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이번 상생음료는 경북 상주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스파클링 음료다. 스타벅스 음료팀이 계절감과 대중성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샤인머스캣의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에 알로에 베라를 더해 식감과 음용감을 높였다.

 

음료명에 원산지인 ‘상주’와 지역 특산품인 ‘샤인머스캣’을 직접 담은 것도 특징이다. 단순히 소상공인 카페의 판매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의 동반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스타벅스는 상생음료 판매에 필요한 레시피와 원부재료를 참여 카페에 무상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지원하는 9곳의 재능기부카페에서도 해당 음료를 판매한다.

 

판매 매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상생음료 사업은 2022년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체결한 ‘카페업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을 비롯해 자연재해 피해 카페 복구, 노후 카페 환경 개선 등 소상공인 카페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제8차 상생음료까지 포함하면 스타벅스가 2022년부터 소상공인 카페에 지원한 상생음료는 약 50만잔에 이른다. 누적 수혜 카페는 1120개소다.

 

음료 지원뿐 아니라 매장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상생음료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카페의 시설 보수를 위한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시설 노후화나 수해 피해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카페의 매장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상생음료 원부재료와 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을 위해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누적 상생지원금은 현재까지 10억원에 달한다.

 

올해 처음 상생음료 판매에 참여한 서울 청담동 소재 커피가든의 임영란 사장은 “스타벅스에서 개발한 음료를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음료 개발 역량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주들과 함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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