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위벤처스와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확대 나선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4:33:46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공동 펀드 조성 추진
초기 투자부터 IPO·M&A 자문까지 종합 금융지원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이 벤처캐피탈 위벤처스와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확대와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유망 혁신기업 발굴부터 투자,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자문 등을 연계한 종합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위벤처스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이사가 7일 하나증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술 창업 생태계 스케일업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 확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공동 운용 펀드 결성과 투자 협력도 추진한다.

위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AI와 딥테크 분야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65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기업금융(IB) 서비스 역량과 자본시장 경험에 위벤처스의 벤처투자 역량을 결합해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자금 조달, IPO 및 M&A 자문까지 이어지는 종합 금융지원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벤처캐피탈과 증권사는 역할은 다르지만 기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방향을 같이한다”면서 “위벤처스와 협력을 통해 단순 투자 지원을 넘어 혁신기업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벤처투자로 대표되는 모험자본 시장에 하나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이 결합하면 혁신기업 성장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공동 펀드 조성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기업금융(IB)과 스타트업 투자 연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벤처·신성장 기업 대상 투자와 자문 역량을 강화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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